일곱 번째 공원이야기는 지난 12월 3일 개최된 [2014 공원사랑시민단 활동보고회]에서 발표된 ‘2015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비젼 선언’을 소개합니다. 비록 짧은 선언문이지만 시민참여 공원 활동의 꿈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5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비젼 선언

녹색은 생명과 나눔과 배려를 상징합니다.

녹색공간이 많은 도시에 사는 시민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급속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는 현실에서 도시공원은 중요한 녹색공간입니다.

따라서 도시공원을 잘 가꾸고, 이용하는 시민만이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여와 협동으로 공원을 가꾸어가는 공원사랑시민단 자원봉사자들은 2015년에도 성실히 활동에 참여하여 우리 동네 공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수원시 어느 공원에 가도 환하게 웃으며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볼 수 있는 꿈을 꿉니다.

둘.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과 청년, 어른신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합심하여 공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꿈을 꿉니다.

셋.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공원에서 펼쳐내는 흥겹고 유익한 공원축제가 곳곳에서 개최되는 꿈을 꿉니다.

넷. 다양한 공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어 공원이 지역공동체의 거점공간이 되는 꿈을 꿉니다.

다섯.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녹색공동체의 꿈을 꿉니다.

2014년 12월 3일

공원사랑시민단 활동보고대회 참가자 최민용, 문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