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gtf.com :::
   
 
작성일 : 14-11-25 15:38
수원사람, 수원 공원 이야기 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938   추천 : 0  

아빠사진.jpg

공원이야기 4

 

공원 숲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

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오늘의 공원이야기는 공원과 숲에서 이루어지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도시공원과 숲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조그마한 관심과 시간을 투자하여 쉽게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나서서 공원으로 나가도 자연은 우리를 반겨주겠지만 더 풍성하게 공원과 숲이 주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준비와 정성이 필요합니다. 이런 연유로 공원-숲 생태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는 새로운 공원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과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럼, 공원-숲 생태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생각을 풀어보겠습니다. 먼제 공원·숲생태프로그램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생태환경교육프로그램의 한 분야로 볼 수 있으며, 하천이나 논습지, 저수지 등과의 연계와 통합적 운영을 추진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원은 예로부터 모수’. ‘매홀등 물과 관련된 역사를 많이 간직하고 있으며, 수원천, 서호천, 원천천, 황구지천 등 다양한 하천들이 공원과 생활공간을 감싸주며 흐르고 있어 연계, 통합적 프로그램 운영이 용이합니다. 하천을 이용한 교육활동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여러 환경단체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숲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단체들이 하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통합적 프로그램운영의 토대는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지역명을 부각시키는 홍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공원-숲과 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다른 곳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수원시의 특색 있는 교육 소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생태체험교육 활동을 일상적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소규모 생태체험 시설을 육성 및 지원하여 아이들이 주말이나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 아닌 일상적으로 생태체험교육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놀 공간을 잃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생태체험교육장의 활동과 지역의 공익적 활동을 연계하여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저소득층 자녀와 같이 방과 후 보 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태체험교육을 제공하여 사회통합과 환경교육의 다중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원시 내 광교산, 팔달산, 서호천, 원천천 중심의 산, 생태하천 중심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에서 집 주변에서 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

및 녹지 중심의 우리 집 앞 생태체험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생태체험 장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서 수원시 전역에 흩어져있는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련 단체들이 활동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역 단위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을 연결시켜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공원·숲생태프로그램 운영기관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홍보와 모집부분으로 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서비스가 필요하며, 주요 홍보부분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청홈페이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내 별도의 배너를 만들거나 홈페이지에 교육란에 우선 돌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시차원의 공원·숲생태프로그램 통합 안내가 필요합니다. 운영기관의 홍보 방법에서 효과가 높음에도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언론홍보 부분으로 이 부분에 대한 보도자료 작성법등 별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공원·숲생태프로그램 참여 강사를 대상으로 연 2~3회 소양 교육과 전문 강좌 및 워크숍 등 강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참가자의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적으로 유료화에 대한 검토와 연구도 진행되어 합니다. 현재 다양한 생태교육이 유료로 진행되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소외 계층에 대해서는 무상지원, 일반참가자의 경우 소액의 참가비를 받는 것도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모든 생태체험프로그램은 향후 수원시 생태교육의 중요한 자료이자, 자산으로 사업 개시 전,후 발표 및 전시회 개최, 종합보고서 발간 등 통합적 관리가 요청됩니다. 그리고 운영기관의 협력과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수립이 시급하며, 프로그램 운영대상의 다양화 또한 신경을 써야할 부분입니다. 현재 전체 사업부분에서 아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이 67%(실질적으로는 80% 이상)를 차지하는 등 편중 현상으로 보이고 있으므로 성인 및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산림과 공원을 이용한 서비스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복지서비스입니다. 정부에서도 산림청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수원시도 공원·숲을 활용한 산림복지서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