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gtf.com :::
   
 
작성일 : 14-01-10 12:06
수원시, “도시를 공원으로” 그린트러스트 운동 시작 - 경인방송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63   추천 : 0  
 
제목 : 수원시, “도시를 공원으로” 그린트러스트 운동 시작
 작성자 : 보도국(907news)   등록일 : 2013-03-26 오후 7:02:39
(앵커)도심 전체를 하나의 푸른 공원으로 만든다. 생각만 해도 상쾌한 기분인데요.

수원시가 오랫동안 조성되지 않고 방치된 도시계획상 공원 부지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유진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됐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방치하면 장기 미집행 시설로 공원결정에 대한 실효가 사라지게 됩니다.

수원시와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 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공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닙니다. 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한 마당이 될 거구요. 여러 생명들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되는 공원이 될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문제점들과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박문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2020년이 되면 '공원대란'이 일어날 가능성 크다”며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원시에 있는 미집행 시설만 해도 소공원 37곳, 어린이공원 49곳 등 100여곳이 넘습니다.

면적만 해도 571만1167㎡로 국제규격 축구 경기장 면적의 800여배에 달합니다.

이 부지를 모두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려면 2조8천억원 가까운 예산이 들게 됩니다.

수원시는 10년동안 6,600억원을 들여 공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지만 예산부족으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토론에서는 기업공원이나 민간공원 조성을 활성화 해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장기 임대하는 방식의 공원 조성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기부금 모집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해 공원을 조성 관리하는 사회적 운동조직인 ‘내셔널트러스트’ 방식도 대안으로 나왔습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녹색도시 ‘수원’을 위한 첫 걸음.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인방송 유진상입니다.